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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K리그가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지막 한 라운드를 남기고 7년 만에 총 관중 230만명을 돌파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 1~2부 합계 230만명 돌파는 최초다. 1부 12팀이 전부 작년 대비 관중이 증가했다.
2부에선 서울 이랜드가 홈 구장 잠실종합운동장과 천안시를 오가는 가운데서도 평균 관중 최고 증가를 기록했다. 작년 689명에서 올해 3112명으로 무려 351%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지난해 성적부진으로 2부로 추락한 전남은 평균 관중도 30% 하락했다.
올해 관중 흥행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2부 팀들의 성장이다. 평균 3000명 이상을 기록한 구단이 5곳이다. 부산, 안양, 광주, 아산, 서울 이랜드다. 그동안 2부 팀 중에서 3000명대 평균 관중을 기록한 건 2014시즌 대전이 유일했다. 또 2부에서 평균 관중이 1000명 이하인 팀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건 올해가 최초다. 올해 대전이 평균 1977명으로 가장 적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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