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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지시간 11월 마지막 날 리버풀과 맨시티의 승점차가 11점으로 벌어졌다.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의 멀티골로 브라이턴을 2대1로 제압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맨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대2로 비겼다. 현재 리버풀이 13승1무 승점 40점으로 선두, 맨시티가 9승2무3패 승점 29점으로 2위다. 11점은, 11월말 기준 프리미어리그 1~2위간 승점차 2위에 해당할 정도로 큰 점수차다. 1993년 11월말 14점차 선두를 내달린 맨유는 8점차이로 우승했다. 2005년 첼시(11월말 10점차, 최종 8점차), 2000년 맨유(8점차, 10점차), 2017년 맨시티(8점차, 19점차) 등도 결국 우승에 골인했다. 이 정도 점수차에서 역전이 일어난 적이 없다. 리버풀의 올시즌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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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는 뉴캐슬전을 마치고 "추격은 계속될 것이다. 마지막 날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이기고 또 이겨야 한다.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우승 레이스를 포기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맨시티는 3일 번리 원정을 떠나고, 리버풀은 4일 에버턴과 홈에서 머지사이드 더비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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