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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흥행의 주역' 대구가 '팬 프렌들리 클럽'와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에는 대구가 선정됐다. 대구는 올 시즌 전용구장 신축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팬서비스를 제공하며 2019시즌 총 19번의 홈경기 중 9번의 매진을 기록하는 등 K리그 흥행을 이끌었다. 대구는 전년 대비 경기당 평균관중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클럽에게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차지했다. 대구는 올 시즌 1만734명의 경기당 평균 관중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기록인 3518명에 비해 약 30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관중을 기록한 클럽에게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은 서울에게 돌아갔다. 서울은 올 시즌 1만7061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며 k리그뿐만 아니라 올해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관중을 기록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K리그의 사회적 소임에 앞장선 클럽에 주어지는 '사랑나눔상'은 성남과 부천이 수상했다. 성남은 지난 1년간 1392회, 부천은 1126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클럽에게 주어지는 '유소년 클럽상'은 수원이 수상했다. 수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진행한 유소년 클럽시스템 인증제(유스 트러스트)에서 9개 분야 종합평가 S등급을 기록했다.
공정하고 우수한 판정을 보여준 최우수 주심과 최우수 부심에는 각각 이동준 주심과 윤광열 부심이 선정됐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감독의 신뢰, 경고나 퇴장이 없는 깨끗한 경기 매너 등 여러 조건을 갖춰야만 달성할 수 있는 '전경기 전시간 출전상'은 K리그1 한국영(강원) 송범근(전북), K리그2 이인재(안산), 닐손주니어(부천)가 수상했다.
관중에 대한 매너와 심판에 대한 존중 등 다방면에서 스포츠맨십을 발휘한 팀에게 주어지는 'K리그1 페어플레이상'에는 상주가 선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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