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을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출된 '수상자 리스트'가 전세계 축구팬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온라인으로 유출된 발롱도르 수상자 리스트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를 통해 유출된 '2019 프랑스풋볼 발롱도르 수상자 리스트'에 따르면 1위는 리오넬 메시, 2위는 '리버풀 수비수' 반다이크, 3위는 '이집트왕' 모하메드 살라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위에 랭크돼 톱3 안에도 끼지 못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메시는 2위 반다이크보다 무려 64표를 더받아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메시가 이 리스트 대로 수상할 경우 2009~2012년, 2015년에 이어 6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음과 동시에 5회 수상 동률이었던 호날두를 앞서게 된다.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5위, 골키퍼 알리송(리버풀)이 6위에 오르며 6위 내에 리버풀 선수만 4명이 진입했고, 프랑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7위에 랭크됐다.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은 3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시작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