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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기적같은 K리그 3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가 2020년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유스팀 강화에 구단 역량을 집중한다. 상근 대표이사 부임 한달 만에 유니폼에 7번째 우승 '별'을 단 허병길 전북 현대 대표이사는 최근 "우리는 내년 아시아축구 정상 도전에 더 많은 구단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다. 또 그동안 우리가 부족했던 유스 시스템을 발전시켜 미래 유망주를 더 키워낼 것이다. 그게 내가 할 일이다"고 말했다.
허병길 대표는 "2020년 ACL은 매우 중요하다. FIFA가 24팀으로 늘린 새로운 개념의 2021년 클럽월드컵을 중국에서 열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 전북 현대는 내년 K리그 타이틀 방어 이상으로 ACL 무대에 비중을 두고 있다. 강력한 스쿼드 구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구단은 극적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후 빠르게 내년 선수단 구성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2021년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팀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고, 2020년 ACL 성적 우수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허병길 대표는 전북 구단이 타 구단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돼왔던 유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했다. 전북 구단의 유스팀은 영생고와 금산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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