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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얼마나 빨리 회복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 경기에 반 다이크를 출전시키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반 다이크가 빠지자 리버풀은 로버트슨-헨더슨-고메즈-밀너 포백을 구성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반 다이크에 대해 얘기할 게 없다. 우리는 그를 곧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준결승전에 내보내지 않는 건 쉬운 결정이었다. 아침 훈련이 불가능했다. 반 다이크가 얼마나 빨리 회복될지 모르겠다"며 결승전 출전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리버풀은 플라멩고(브라질)와 결승에서 만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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