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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김학범호 올림픽예선전 '태극전사' 22명 확정, 오세훈 조규성 최전방

기사입력 2019-12-24 14:55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도쿄올림픽 예선전을 치를 김학범호 '리틀 태극전사' 22명이 가려졌다.

KFA는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할 대표 선수 22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골문은 송범근(전북 현대)을 필두로 김학범 감독의 꾸준한 부름을 받은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와 안찬기(인천대)가 지킨다. 수비진에는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정태욱(대구FC)과 FC서울에 새 둥지를 튼 김진야, 울산현대에서 일본으로 임대 중인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등 지난 두바이컵에서 손발을 맞춘 선수들이 포함됐다.

미드필드에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 3경기 동안 6골을 터트린 이동경(울산 현대)과 K리그2 MVP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대구FC 듀오 김대원과 정승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독일 SC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과 팀의 살림꾼인 김진규(부산) 맹성웅(FC안양)도 함께 한다.

공격수 자리에는 K리그2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선정된 조규성(FC안양)과 최근 상주상무로 적을 옮긴 오세훈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AFC U-23 챔피언십은 최대 23명의 명단을 제출할 수 있다. 남은 한 자리는 해외리그 소속 선수 차출 협의 상황에 따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다름슈타드)의 차출을 소속팀에 요청했다. 이번 대회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29일이다.

2020년 AFC U-23 챔피언십은 내년 도쿄에서 열릴 올림픽의 최종예선을 겸한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챔피언십 상위 3팀이(일본이 3위내 입상 시 4위까지) 도쿄 올림픽 진출 자격을 얻는다.

24일 강릉에서 소집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8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본선 진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두차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른 후, 내년 5일(일) 조별예선 1차전 개최지인 태국 송클라에 입성한다. 김학범호는 이번에 중국(1월 9일) 이란(12일) 우즈베키스탄(15일)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소집 명단(22명)

GK(3명)=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안찬기(인천대) DF(7명)=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김재우(부천FC1995) 김태현(대전시티즌) 이상민 (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정태욱(대구FC) MF(10명)=김동현(성남FC),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FC) 김진규 이동준(이상 부산아이파크) 맹성웅(FC안양) 엄원상(광주FC) 이동경(울산 현대)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FW=오세훈(상주 상무) 조규성(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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