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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저, 사진 좀 찍어주세요!"
팬들의 뜨거운 사랑.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은 정신없는 출국 일정 속에서도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을 마다하지 않았다. 공식 기자회견을 제외, 한 시간 가까이 팬 서비스에 나섰다.
김진규는 "팬들께서 많이 찾아와주셨다. 마음 속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도 많다. 정말 감사하다.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경 역시 "팬들께서 공항까지 와 주셨다. 사실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멀리까지 와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올림픽을 향해 가는 길이다. 팬들께서 선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현장을 찾아주셨다. 협회도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김학범호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두 차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른 후 조별예선 1차전 개최지인 태국 송클라에 입성한다. 김학범호는 중국(2020년 1월9일)-이란(12일)-우즈베키스탄(15일)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상위 3개팀에 2020년 도쿄올림픽 진출권이 주어진다.
인천공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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