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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단장이 황희찬의 잔류를 언급했다.
그러나 단장이 잔류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협상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잘츠부르크는 공격진이 대거 이탈했다. 미나미노가 리버풀로,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로 갔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마저 내보내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잘츠부르크는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라있다. 프랑크푸르트와 16강 진출을 놓고 겨뤄야 한다. 여기에 오스트리아 리그 우승 경쟁도 살얼음판이다. 2위 린츠와의 승점차는 불과 2점이다.
물론 프로인트 단장의 발언이 '몸값 올리기'일 수도 있다. 실제로 유럽 무대에서는 단장이 나서 잔류를 언급하면서 해당 선수의 몸값이 올라간 경우가 많다. 1월 말 이적 시장 마감까지 계속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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