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제 빙어축제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사진제공=SH스포츠에이전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8~19일, 양일간 걸쳐 강원도 인제군 인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20회 인제 빙어축제와 함께 동시에 개막한 '2020 인제 빙어축제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국에서 84팀이 참가한 '2020 인제 빙어축제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은 선수단, 코칭스태프,학부형, 관계자 포함 약 3200명 정도가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인제군에서 전국 단위의 유소년 축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뜨거운 관심과 깊은 감동을 만들어낸 대회였다.

선수단만 참여해 경쟁만 하는 틀에서 벗어나 학부형 참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페스티벌 형식의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돼, 대회장은 웃음꽃으로 가득 찼다. 선수들의 어머니를 상대로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아들아 엄마도 공 찰 수 있다!' 와 '신데렐라! 엄마도 신발 던진다!' 참여 이벤트 행사를 통해 아이들만의 축제가 아닌 모두가 하나되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축구공 하나로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슬로건으로 하는 SH스포츠에이전시가 주최, 주관하며 인제군, 인제군체육회, 아프리카TV, 풋볼리스트, 필더웨어, 포천인삼영농조합, 키카쿠브, 관주식품, 휘스핏, 디저트월드, MEIN엔터테인먼트, 선메디컬센터, 아르코발레노원주점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인제군체육회 이기호 회장은 "인제에서 지역 축제인 빙어축제와 함께 더불어 스포츠문화 마케팅 문화를 구축하고, 유소년 축구 인프라 구축을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인제군은 생활체육이 자리매김한 지자체이다.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인제군에 스포츠 문화를 확립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e-mail]

◇2020 인제 빙어축제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 2일차 경기결과

3학년부=우승(춘천스포츠클럽), 준우승(파주프렌즈FC), 3위(수원시티, 강원유소년FC)

4학년부=우승(상지FC), 준우승(김포이회택FC), 3위(수원홍명보축구교실, 파주프렌즈FC)

5학년부=우승(리더스FC), 준우승(화성피닉스FC), 3위(서울강남주니어, 춘천스포츠클럽)

6학년부=우승(화성피닉스FC), 준우승(하남아이스타), 3위(상지FC, 양주CITY.FC)

사진제공=SH스포츠에이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