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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제2의 황의조' 조규성(FC안양)이 선제골을 완성했다.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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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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