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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골을 넣은 해리 맥과이어가 아닌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름을 외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팬들은 먼저 "브루노"를 외쳤다. 팬들은 맥과이어도 헤딩을 잘했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완벽하게 올려준 페르난데스를 주목한 것이다. 최근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페르난데스의 팀 내 입지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팬들이 페르난데스를 향해 엄지를 치켜 세우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유독 약했던 맨유의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208년 9월 웨스트햄전에서 코너킥을 통해 골을 성공시킨 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코너킥을 골로 완성시켰다. 그 중심에 페르난데스가 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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