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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괴물' 홀란드는 홈에서 파리생제르맹을 제압 후 가진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MOM(맨 오브 더 매치)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잘 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 완벽하지 않았다. 실점했기 때문이다. 발전하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우리가 이겼지만 굉장히 위험하다. PSG는 매우 강한 팀이다. 2차전을 잘 통과해야 한다. 다음 경기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홈에서 벌어진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2대1 승리했다. 그는 0-0으로 팽팽했던 후반 14분 골문 앞 집중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리고 1-1 동점인 후반 32분 묵직한 왼발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이번 2019~2020시즌 29경기에서 총 39골을 넣었다. 지난 1월 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7경기서 11골을 몰아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갈비뼈 골절에서 돌아온 네이마르가 동점골(1-1)을 넣었지만 홀란드의 멀티골에 가려졌다.
홀란드의 이번 시즌 행보는 정말 놀랐다.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치른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3경기서 6골을 몰아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또 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첫 두 경기서 5골을 폭격한 첫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도르트문트와 파리생제르맹의 16강 2차전은 파리에서 3월 12일 열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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