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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비록 졌지만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미 명장의 반열에 올라있고, 수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현재 에버턴을 이끌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AC밀란(이탈리아) 첼시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를 이끌었다. AC밀란에서 두 번,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번 UCL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은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모우라-알리, 중원에 베르바인-윙스-로셀소-제드손 페르난데스, 포백에 벤 데이비스-알더베이럴트-산체스-오리에를 세웠다. 골문은 요리스에게 맡겼다.
주득점원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 토트넘은 수비 위주의 실리축구를 펼쳤지만 한 차례 수비 실수에 이은 PK 실점으로 안방에서 지고 말았다.
아쉬움이 남은 패배 후 무리뉴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총알과 총으로 현재 토트넘 상황을 빗댔다. 총알은 손흥민과 케인이다. 두 킬러 없이 싸웠고 너무 힘든 싸움이었다는 것이다.
또 그는 "우리는 몇 차례 행운을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가 환상적이었다. 두 차례 멋진 선방을 했다. 우리는 오늘 0대1로 진 걸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곳(독일 원정)에 가서 이길 것이다. 내가 걱정하는 건 아직 너무 많은 경기가 남았다는 것이다. 모우라 베르바인 로셀소 모두 힘든 상황이다. 우리는 FA컵 정규리그 모두 다 남았다. 우리는 이번 주말 첼시와 싸운다"고 말했다.
화술이 뛰어난 무리뉴 감독은 '비유의 달인'이다. 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 득점원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 상황을 "열심히 올라왔는데 이제 계단이 없어 발코니에 선 것과 같다. 더이상 올라가기 어렵다. 하지만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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