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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Sonny)나 해리가 휴고 요리스처럼 환상적인 회복력을 발휘해 4월에 돌아와주면 좋겠다."
손흥민의 시즌아웃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마음을 비운 듯했고, 손흥민의 부상을 언급할 때마다 너털웃음으로 일관하던 무리뉴 감독은 첼시전 패배 직후 진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쾌유와 조속한 복귀를 희망했다.
"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휴고 요리스처럼 환상적인 회복력을 발휘해 4월에는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요리스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몇주나 더 빨리 돌아왔다. 아무도 요리스가 그렇게 빨리 돌아올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선수들과 의무진, 스포츠과학의 힘이 그것을 가능케 했다. 부디 (그들의 복귀가) 시즌 마지막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본 손흥민 역시 무리뉴 감독과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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