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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에서 활약한 스티븐 맥마나만이 라리가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27)의 잔류를 예상했다.
맥마나만의 생각은 다르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의 슈퍼스타들이 라리가로 향했던 건 비단 두 팀의 매력 때문만이 아니라, 그들이 유럽을 제패할 가능성이 큰 유럽 최강팀이어서라고 그는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근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지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그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었다. 결승전 상대는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이었다. 유로파리그 결승도 첼시와 아스널간 프리미어리그 잔치였다.
맥마나만은 또한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현재 처한 상황도 살라 등 '톱티어'들의 라리가행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분석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는 몇 년이 지나면 은퇴할 것이다. 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림 벤제마 등도 삼십 줄에 들어섰다. 두 팀 모두 향후 몇년간 세대교체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헌데 이러한 세대교체 시기에 접어들기 전부터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미래에는 슈퍼스타들이 프리미어리그로 몰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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