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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포체티노 감독님이 떠나신 다음날 갑자기 무리뉴 감독이 나타났다. 아주 이상한 일이었다."
올시즌 토트넘에서 총34경기에 나선 알더바이럴트는 "내게 포체티노 경질은 나쁜 소식이었다. 왜냐하면 선수들은 늘 감독들에게 충성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솔직한 말로 입을 열었다. "바로 다음날 또다른 감독이 갑자기 나타났다. 아주 이상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 또한 축구의 일부다. 또다시 선수들은 그 상황에서 최선의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더베이럴트는 "포체티노 감독님은 내가 벨기에에서 A매치를 뛰고 있는 동안 경질됐다. 라커룸에 들어와서 감독님의 소식을 들었고, 벨기에 기자들로부터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모든 것이 너무나 빨리 이뤄졌고, 나는 여기에 대해 생각할 시간조차 없었다"고 당시 감독 교체 상황을 돌아봤다.
알더베이럴트는 리그 첼시전(1대2패)에 마지막으로 선발 출전한 후 2일 울버햄턴전에는 제외됐다. 무리뉴 감독은 알더베이럴트와 얀 베르통언 대신 다이어,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의 스리백을 택했고 2대3으로 역전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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