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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선수들이 서로를 외면하는 생경한 풍경에 대해 EPL 현지 팬들은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어차피 90분 내내 딱 붙어선 채 몸을 부딪치는 축구 격렬한 경기에서 경기전 악수 안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현실적인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EPL측은 코로나19의 창궐속에 '악수 금지'를 그나마 최선의 해법으로 생각하고 있다. 루이스라는 ID의 한 팬은 트위터를 통해 '전통적인 악수를 안하는 건 처음 봤다. 내가 본 것 중 가장 웃긴 일'이라고 했다. '악수도 못하다니… 한심한 상황이다' '악수금지가 웬일… 정말 이상해보인다' 등등의 의견을 내놨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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