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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요즘 유벤투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바쁘다. 1주일 새 두번이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으로 날아갔다. 뇌졸중 의심 증세로 쓰러진 모친을 보기 위해 또 전용 제트기 걸프스트림 G200을 타고 고향을 방문했다.
이번 2차 방문에는 온 가족이 함께 했다. 쌍둥이 에바 마테오, 마르티나 등도 함께 갔다.
호날두가 이번에는 좀더 길게 마데라이에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이라 호날두가 모친과 좀더 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호날두 모친은 2005년 남편을 잃었다. 호날두 부친은 알코올 중독자였고, 간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모친은 어렵게 생계를 꾸리며 호날두의 축구 뒷바라지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친은 유방암 수술을 받았고, 작년 재발해 투병 중이다.
호날두는 인터밀란전에서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램지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유벤투스가 2대0 승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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