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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남편의 상태는 좋다. 건강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자가 격리 상태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그의 아내 버날은 SNS 영상을 통해 남편과 자신의 가족의 근황을 알렸다.
버날은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해 공유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연락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무슨 일인지 알고 싶어하는 걸 이해한다"고 했다.
버날은 "내 아이들과 나는 아주 건강하다고"고 전하며 "중요한 건 다른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어 우리가 고립된 생활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집에만 있다. 힘든 일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나쁠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 부모님, 형제, 자매들과 집에만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버날 역시 감염 위험이 높았다. 그는 "처음 남편의 확진 소식을 들었을 때 몇 분 동안 공황 상태에 빠졌다. 공포를 느끼니 나도 증상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숨이 막혔고, 심박수가 줄어들었지만 이는 내가 단지 무서워해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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