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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에 처음 선보인 K리그는 2013시즌을 시작으로 승강제를 도입해 현재까지 수많은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올 시즌에도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역시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다. 현재 통산 224득점, 77도움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도움 3개만 추가하면 K리그 최초 '80(득점)-8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현재 통산 73득점 106도움을 기록 중인 염기훈 역시 득점 7개를 추가하면 80-80클럽에 가입한다.
50-50 클럽 가입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제일 가까운 선수로는 울산의 이근호(현재 73득점 49도움), 대구의 데얀(현재 189득점 45도움)이 있다. 전북의 이승기(현재 42득점 48도움), 울산의 윤빛가람(현재 47득점 41도움)도 올 시즌에 50-50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달성 예상 팀 통산 기록
올 시즌 K리그1으로 돌아온 부산은 현재 팀 통산 480승을 기록중이다. 부산이 만약 올해 안에 20승을 거둔다면 울산, 포항, 서울에 이어 네번째로 통산 500승을 달성하게 된다. K리그2 전남은 통산 292승으로, 8경기만 이기면 팀 통산 3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시즌 이후 K리그1에서 거둔 승수만 따지면 전북이 통산 154승으로 승리가 가장 많다. 그 뒤로 100승 이상을 달성한 K리그1 팀은 울산(119승), 포항(113승), 서울(110승), 수원(105승)이다. K리그2에서의 승수는 부천과 안양히 나란히 통산 88승으로 가장 많고, 수원FC(79승)가 뒤를 잇는다.
▶지난 시즌 별별 팩트
강철체력(출전횟수, 출전시간)
1위. 전북 송범근(38경기, 3,684분), 강원 한국영(38경기, 3,675분) *전경기/전시간 출장
2위. 성남 연제운(38경기, 3,640분) *전경기 출장/교체 1회
3위. 대구 조현우(38경기, 3,616분) *전경기 출장/교체 1회
해트트릭 : 총 12회
K리그1 7회 : 포항 완델손(2회), 전북 문선민, 인천 무고사, 강원 조재완, 수원 타가트, 제주 윤일록(각각 1회)
K리그2 5회 : 아산 고무열(2회), 부산 호물로, 노보트니, 광주 펠리페(각각 1회)
총 득점 : 1095골
전반전 445골(40.6%), 후반전 650골(59.4%)
자책골을 제외한 1,072득점 중 단독 득점은 381골(35.5%), 도음에 의한 득점은 691골(64.5%)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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