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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루과이 국가대표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될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9시즌을 뛴 고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든 팀을 떠나 인터밀란에 전격 합류했다. 하지만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콘테 감독의 전술에서 고딘은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고딘은 이번 시즌 인터밀란에서 16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때문에 선수도 이적을 원할 수 있고, 인터밀란도 이적을 막을 명분이 없다. 2022년까지 계약이 돼있지만, 맨유가 적당한 이적료를 지불하면 그를 데려올 수 있을 전망이다.
고딘은 2003년 프로에 데뷔했다. 2007년 비야 레알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통곡의 벽'으로 활약했다. 우루과이 대표로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모두 뛰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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