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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구원투수로 팀 레전드 출신 램파드를 선택했다.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지도자로서는 초보인 램파드 감독을 선임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첼시는 징계로 인해 선수 영입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게 신의 한 수가 됐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 유소년팀을 지도했던 조디 모리스 코치와 함께 젊은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경기에 투입시키기 시작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시작한 리빌딩이었지만, 첼시는 의외로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첼시는 리그가 중단되기 전 4위를 유지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태미 에이브러햄, 메이슨 마운트 등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테리 코치는 이어 "특히 젊은 선수들의 능력치를 끌어내는 경기 스타일에 정말 큰 인상을 받았다. 이들이 이렇게 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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