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들은 29일 '토트넘이 선수단의 4월 급여를 100%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재정 악화를 이유로 구단 직원 급여를 삭감하려고 했다. 그러나 비난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결국 임금 삭감 계획을 철회했다. 그러자 선수단 급여를 삭감하려고 했다. 이마저 쉽지는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구단들은 선수단 급여 30% 삭감을 결의했다. 그럼에도 실제적으로 삭감을 한 구단은 아스널 뿐이다. 나머지 팀들은 삭감대신 지급 연기를 결정했다. 토트넘도 일단 삭감보다는 지급 연기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