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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파 클롭 감독, 산초 영입 위해 도르트문트와 직접 접촉

기사입력 2020-05-03 17:31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 직접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이 산초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 접촉했다. 이후 산초 이적과 관련한 피드백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산초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4골-15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시장 가치는 1억1700만 유로까지 뛰어올랐다. 전 세계 빅클럽이 산초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산초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도 만만치 않다. 산초를 품에 안기 위해 직접 움직였다. 과거 도르트문트 사령탑으로 활약했던 만큼 윗선과 직접 접촉하는 모양새다.

익스프레스는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구단 역사상 최고의 사령탑으로 꼽힌다. 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도르트문트에서 존경을 받고 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산초 영입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도르트문트와 접촉했다. 앞으로도 상황을 업데이트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리버풀은 당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변수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선수단 몸값도 낮아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이적료로 8600~87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은 한동안 이적 대화를 중단했다. 하지만 몸값이 더 낮아지면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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