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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난 십수년간 세계축구계는 이 두 선수가 양분해 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리오넬 메시.
스피드는 호날두, 드리블은 메시였다. 이견이 없는 부분이다. 호날두는 35세에도 여전히 톱클래스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유려하면서도 창의적인 메시의 드리블은 역대 최고로 불린다. 슛파워는 호날두, 패스는 메시였다. 이 역시 이견이 없을 것이다.
머리도 영분된다. 헤더는 호날두다. 호날두의 헤더는 역대급이다. 높은 타점을 바탕으로 헤더 스킬도 좋다. 축구 지능은 메시다. 호날두도 과거보다는 좋아졌지만, 메시의 축구지능과는 거리가 있다.
피지컬은 호날두, 창의성은 메시. 이 역시 이견이 없는 부분이다. 호날두는 지금도 20대의 몸을 자랑한다. 메시의 창의성은 이미 저세상 수준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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