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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여름 축구 선수 이적 시장을 앞두고 스페인 발렌시아 이강인(19)의 향후 거취에 대한 외신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나이상으로 볼 때 이강인의 향후 2~3년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경기에 출전해야 기량도 늘고 국제 경쟁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이강인 측 입장에선 발렌시아에서 출전 시간이 들쭉날쭉하고 선발 출전 기회가 한달에 한두 번 정도일 경우 다른 팀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발렌시아 보다 팀 수준이 좀 낮더라도 이강인에게 더 많은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게 맞다는 것이다.
프랑스 스포르트 등 유럽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을 데려가고 싶은 클럽은 제법 있다. 최근 보도된 것 처럼 프랑스 마르세유 니스 등과 독일 잉글랜드 클럽들이 이강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손길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스포르트는 14일 좀더 구체적으로 이강인의 마르세유 임대 임박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의 현재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1350만유로다. 이강인은 최근 까지 자가 격리하다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코로나19로 3월 중순 중단된 스페인 라리가는 재개를 위한 일정 잡기에 분주하다. 이강인은 이번 2019~2020시즌 라리가 11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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