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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자가격리없이 바로 팀훈련에 합류한다.
그렇다면 손흥민이 3월 한국에서 팔 수술을 한 뒤 돌아갔을 때, 2주간 팀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던 것은 왜일까. 당시에도 영국 정부는 자가격리 '의무화'를 하지 않았다. 당시 중국이나 한국 등 코로나 19가 창궐하던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도 조건부 자가격리를 권고했을 뿐이다. 한국의 경우 대구, 경북 거주자나 방문자에 대해서만 2주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손흥민 역시 자가격리는 하지 않았다.
다만 토트넘은 예방 차원에서 2주간 팀훈련 참가 금지를 지시했다. 이미 그 이전 오디온 이갈로(맨유)의 사례도 있었기 때문. 당시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중국에서 뛰었던 이갈로를 임대로 영입했다. 그 뒤 이갈로에게 2주간 팀훈련 참가 금지를 지시했다. 혹시나 코로나 19가 발현될 것을 걱정했기 때문.
이번에는 다르다. 우선 정부는 자가격리를 의무화하지 않았다. 강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여기에 리그 재개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승리가 절실하다. 에이스인 손흥민의 몸상태를 최대하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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