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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의 성공에 있어 박지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큼 중요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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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1년 사이 3번이나 박지성과 함께 맨유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던 루니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AC밀란의 피를로를 완벽하게 지워버렸던 박지성의 활약을 떠올렸다. "그날 AC밀란전을 앞두고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말했다. 너의 오늘 임무는 볼을 터치하는 것도 아니고, 패스하는 것도 아니야. 오늘 너의 임무는 오직 피를로야. 그게 전부야. 피를로!" 그리고 박지성은 90분 내내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루니는 "내 기억으로 피를로는 그날 패스를 40개도 채 못했다. 그것도 95%가 백패스였다. 박지성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놀랍게 수행해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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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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