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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은 이제 귀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10년대 중반,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슈퍼스타들을 중국 슈퍼리그로 수집했다. 카를로스 테베즈, 디디에 드로그바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슈퍼스타들을 데려왔다. 당시 중국 슈퍼리그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를 통해 전력이 강해졌다. 이에 중국축구협회는 슈퍼리그로 온 몇몇 외국인 선수들을 돈으로 회유해 귀화시켜 중국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강화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보다시피 중국의 귀화 정책은 완전히 망했다. 소후닷컴은 일부 귀화 선수 사례를 언급하며 '귀화 1호 엘케손은 2019년 데뷔 후 19경기 4골을 기록했지만 2024년 4월 은퇴했다. 알란은 14경기 3골 후 나이와 부상 문제로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뤄궈푸는 2022년 사우디전에서 환상 골을 넣었지만 총 5경기 출전 후 2024년 6월 은퇴했다'며 대부분의 귀화 선수들이 중국 국가대표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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