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울산 불패의 아이콘' 스피드레이서 김인성이 동해안더비를 앞두고 강인한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동해안 더비 각오.
- 작년 마지막 경기에 뛰었는데, 최근 포항 측면 자원이 입대를 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이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작년엔 안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포항과 하는 경기들은 개인적으로 많이 기다려왔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포항이 어떻게 나오느냐보다 우리가 어떻게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포항전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올해 울산 입단 5년차인데, 지금껏 치른 동해안 더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동해안 더비는?
▶재작년에 우리가 홈에서 지고 있었는데 (이)명재가 크로스해서 동점골을 넣고 토요다가 결승골을 넣어서 승리했었다. 그때가 가장 기분 좋았던 경기였던 것 같다.
-유경험자로서 새로 온 선수들에게 동해안 더비에 대해 조언?
▶일단은 워낙 개인기량들이 좋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분에서 상대보다 더 많이 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광주전에서 골대를 두 번이나 맞췄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골을 넣고 싶을 것같다. 포항 측면도 약해졌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공략할 건지?
▶골대를 맞춘 것은 정말 아쉽다. 골을 정말 넣고 싶은데, 넣는 날도 있고 못 넣는 날도 있다고 생각하고 도전적으로 해야 한다. 포항 측면 수비수들이 입대했어도 다른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더 연구해서, 더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올해의 포항은 작년과 어떻게 다른가?
▶작년과 큰 차이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포항 외국인 선수들이 작년에 비해 좀 더 조화로운 플레이를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