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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이스 판 할 감독의 영향력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능가한다.'
긱스는 프로 입문부터 은퇴까지 오직 맨유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그 만큼이나 맨유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이 있다면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 여름까지 맨유를 지휘했다. 두 사람은 맨유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긱스의 지도자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퍼거슨 감독이 아니었다. 판 할 감독이었다.
이유가 있다. 긱스는 2014년 여름 부임한 판 할 감독을 도와 2년 동안 맨유 코치로 활약했다. 긱스는 "나는 2년 동안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나에게는 첫 번째 코치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 판 할 감독은 내게 친절하게 가르쳐줬다. 퍼거슨 감독은 더 많은 것을 관리하는 느낌이었다. 판 할 감독은 내게 왜 이런 시스템을 활용해야하는지 등 정확한 이유를 설명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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