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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담 랄라나가 리버풀과 초단기 연장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만료까지 리버풀과 함께하기로 했다.
랄라나와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올 6월까지였다. 당초대로라면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옮길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연기됐다. 6월 17일부터 다시 리그가 재개한다. 당초 계약을 따른다면 랄라나는 리그 도중 리버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랄라나와 리버풀 모두 이 상황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단기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랄라나는 "리버풀과 함께 이번 시즌을 마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나 기쁘다"며 "이제 남아있는 9경기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나 랄라나의 의중은 레스터시티 쪽으로 향하는 듯 하다. 사우스햄턴에서 뛰던 시절 자신을 리버풀로 불러준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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