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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나를 믿어주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번리에서 백업 골키퍼로 벤치를 지켰던 하트는 30일(한국시각) 영국 BBC스포츠가 공개한 단독 인터뷰에서 첫 무적 상태에 놓인 심경과 선수로서 미래, 앞으로의 계획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하트는 지난 5월 BBC다큐멘터리 '축구, 윌리엄 왕자와 우리의 정신 건강'에 출연한 바 있다.
하트는 "18개월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벤치를 지켰다는 사실이 나를 규정하지는 않는다. 나는 내가 누군지 기억하고 있다. 일요일리그에서 내가 속한 지역팀을 위해 뛰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고, 첫 팀이었던 슈루즈버리 타운에 들어가기 위해 애쓰던 때도 기억한다"고 했다. "축구를 하면서 많은 것을 가질 수 있지만, 때론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스스로를 비판하고 분석하는 데 있어 더욱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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