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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반 VAR 골 취소 후 정신적으로 죽었다."
VAR 골 취소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내 감정을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건 주심이 판단한 게 아니었다. 경기장에 서 있는 사람은 (주심이 아니라) 부심이었고, 깃발을 들고 있는 남자분과 여성 분은 부심의 부심이었다"라며 VAR이 지배한 판정을 비꼬았다.
노르우드가 첫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직후 손흥민의 목 부위를 가격한 장면에서 레드카드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 무리뉴는 "그건 못봤다. 중계화면을 보지 않았다"고 답한 후 다시 VAR로 화제를 돌렸다. "우리팀이 전반에는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생각한다. 골을 넣었고 이후 일어난 일에 많이 흔들렸다"고 했다. 후반전 경기 양상에 대해선 "우리는 로셀소와 무사 시소코를 통해 공격적인 시도를 하려했다. 좀더 찬스를 많이 창출했어야 한다. 실망했다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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