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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리버풀, 2위 맨시티, 3위 맨유, 4위 첼시, 5위 레스터시티."
38라운드까지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마지노선 톱4 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가운데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레드냅이 거침없이 톱4 구도를 예언했다. 레드냅은 파죽지세의 맨유가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봤다. 첼시는 4위에 머물 것으로, 3위 레스터시티는 5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맨시티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금지 규제가 확정될 경우 레스터시티가 극적으로 챔스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3위 레스터시티는 아스널(원정), 본머스(원정), 셰필드 유나이티드(홈), 토트넘(원정), 맨유전(홈)을 앞두고 있다. 4위 첼시는 크리스탈팰리스(원정), 셰필드유나이티드(원정), 노리치시티(홈), 리버풀(원정), 울버햄턴전(홈)을 남겨뒀다. 5위 맨유는 애스턴빌라(원정), 사우스햄턴(홈), 크리스탈팰리스(원정), 웨스트햄(홈), 레스터시티전(원정)을 앞뒀다.
레드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의 대진은 승리할 만한 대진이지만, 리버풀 원정, 울버햄전 홈경기 등 2번의 힘든 여정이 있다"고 했다. "맨유는 최종 레스터시티 원정 전까지는 완전 '꿈의 대진'이다. 오히려 레스터시티의 대진은 어렵다. 누구에게 보여줘도 현 시점에서는 맨유가 유리하다고 할 것"이라며 맨유의 반등을 확신했다. "맨유는 대진이나 현재 폼으로 볼 때 톱4에 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메이슨 그린우드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현재 맨유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정말 경이로운 현상"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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