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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연승을 내달린 대구FC의 이병근 감독대행이 데얀을 향해 엄지를 들었다.
대구는 이날 전반 15분만에 이민기의 퇴장으로 숫적 우위를 안았다. 하지만 전반 24분 펠리페에게 선제실점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이 대행은 "1명이 더 많다고 안이하게 플레이했다. 그래서 (하프타임에)더 강하게 전방 압박을 하자고 이야기했다. 어렵겠지만, 한발 더 뛰자고 했다. 상대 왼쪽 측면을 공략하고자 했다. 김대원이 갭(사이)에서 상대를 무너뜨렸다"며 역전승 비결로 집중력과 전술적 변화를 꼽았다.
3연승 가파르게 상승세를 탄 대구는 2위 울산 현대, 3위 상주 상무와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 대행은 "매 경기가 결승이다. 대구의 장점대로 후반에 한 발 더 뛴다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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