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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분석]손흥민 '되찾은 공격 본능+결승골 출발점+요리스와 해프닝'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7-0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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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공동취재단,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공격 본능을 되찾았다. 다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골이 없는 것만이 아쉬웠다.

손흥민은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에버턴의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76분을 뛰며 맹활약했다.

전반 손흥민은 코너킥을 전담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전반 23분 에버턴의 자책골의 출발점이 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자신감 넘치는 슈팅을 때렸다. 이것이 수비수 맞고 흘렀다. 손흥민이 다시 볼을 잡았다.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케인이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옆으로 흘렀다. 이를 잡은 로셀소가 슈팅했다. 에버턴 수비수 킨 몸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공동취재단
하프타임 해프닝도 있었다. 손흥민과 요리스가 충돌했다. 손흥민은 라커룸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요리스는 손흥민 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뭐라고 소리쳤다. 손흥민 역시 이에 지지 않고 맞대응했다.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듯 했다. 손흥민과 요리스 사이에 있던 로셀소가 둘을 말렸다. 여기에 시소코 등 다른 선수들도 와서 다툼을 말렸다. 손흥민은 고개를 숙인채 라커룸 안으로 들어갔다.

현지에서도 이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전반 종료 직전 히찰리송이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수비력에 대한 요리스의 의견이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둘 사이는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후반전 시작하면서 손흥민과 요리스는 웃으며 나왔다. 서로 허그를 하면서 충돌의 앙금을 풀었다.

후반 들어 손흥민은 슈팅을 연이어 때렸다. 후반 8분 뒷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은 미나를 제친 뒤 그대로 슈팅했다. 픽포드에게 막혔다. 18분에는 로셀소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살짝 빗나갔다. 1분 뒤 손흥민은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슈팅을 시도했다. 픽포드 골키퍼 정면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교체아웃됐다. 체력 안배를 위해서였다.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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