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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공동취재단,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과 휴고 요리스의 우정에는 아무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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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도 이 장면이 화제가 됐다. 전반 종료 직전 히찰리송이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수비력에 대한 요리스의 의견이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둘 사이는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후반전 시작하면서 손흥민과 요리스는 웃으며 나왔다. 서로 허그를 하면서 충돌의 앙금을 풀었다.
경기 후에도 손흥민과 요리스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허그하며 서로를 다독였다. 잠깐 툭탁거린만큼 둘의 우정은 한 뼘 더 자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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