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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골키퍼이자 주장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화를 낸 것이 수비 가담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전반 종료 직전 에버튼 히살리송이 역습 찬스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요리스는 이 장면에서 실점 위기에 처하며 불만을 느낀 것으로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추측한 게 맞았다.
요리스는 경기 후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화를 낸 건 히살리송 슈팅 장면에서 손흥민이 수비 가담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게 이유라고 설명했다. 요리스는 이어 손흥민과의 충돌이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실제 후반전 시작을 앞두고 두 사람은 서로를 격려하며 그라운드에 나섰고, 경기 후에도 포옹을 하며 앙금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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