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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하나가 마침내 승격을 위한 마지막 퍼즐 한조각을 품었다.
하지만 미드필드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K리그에서 검증된 채프만, 박진섭 구본상 조재철 등을 더했지만 이들은 창의성과는 거리가 있는 유형이었다. 대전 하나는 매경기 볼을 점유했지만,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드레의 개인기로 활로를 뚫었지만, 미드필드에서 지원이 되지 않다보니 아쉬운 경기가 반복됐다. 대전 하나는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았고, 에디뉴가 낙점됐다.
에디뉴는 브라질에서도 제법 이름값이 있는 선수다. 2선 전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에디뉴는 1m58의 단신이지만,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그리고 정교하고 예리한 패싱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브라질 1, 2부를 거친 에디뉴는 올 시즌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새로운 둥지를 찾았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대전 하나를 택했다. 대전 하나는 에디뉴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다.
에디뉴라는 마지막 퍼즐을 더한 대전 하나는 안드레-바이오-에디뉴로 이어지는 막강 브라질 트리오를 완성하며, 승격 도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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