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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흑인이라 자랑스럽다(Black and Proud)'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강력한 인종 차별 반대메시지로 시즌을 활짝 열었다. 무려 100여명의 흑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개된 리그 경기에 앞서 인종 차별 반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후 이들은 침묵 속에 오른 주먹을 들어올려 8분 46초를 보냈다. 이는 지난 5월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가 목이 눌린 채 고통받던 시간이다. 올랜도와 마이애미 선수들은 센터 서클에 무릎을 꿇은 채 흑인 동료들의 시위에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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