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맨유 마티치 "UCL 가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7-14 16:48


(AP Photo/Dave Thompson,Pool)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UCL 가려면 바짝 정신 차려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사우샘프턴전 무승부에 아쉬워하며 남은 세 경기 총력을 예고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경기 막판 상대 미카엘 오바페미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2대2로 비겼다. 만약 맨유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4위 레스터시티에다가 3위 첼시까지 넘어 승점 61점으로 3위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승점 59점 5위에 머물러야 했다.

맨유는 이제 세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맨체스터시티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기에, 4위 안에 들어야 UCL 진출이 가능하다. 남은 세 경기 모두가 결승전이다. 특히 마지막 경기가 레스터시티 원정이라 맨유는 아스톤빌라와의 경기 무승부가 한으로 남을 가능성도 생겼다.

마티치는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앞으로 세 경기 남았다. 다 이기면 우리는 UCL에 나갈 수 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지금까지 하던대로 해야 한다. 모든 것이 우리 손에 달려있다. 그러니 하루빨리 다음 경기를 위해 회복해야 한다. 좋은 팀들과 경기를 하는 UCL에 나가고 싶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다음주 크리스탈팰리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반드시 잡고 가야 UCL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보크 논란 "임기영이 상대를 속이려했나요?"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