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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FA컵의 묘미는 약체가 강팀을 괴롭하는 것이다. FA컵은 리그 경기와 달리 단판 승부라 이변이 언제라도 나올 수 있다.
지난해 FA컵 챔피언 수원 삼성(1부)도 제주 유나이티드(2부)와의 원정 경기서 연장 혈투 끝에 타가트의 연장 전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1부 FC서울도 2부 대전 하나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제압했다. 포항은 상주 원정에서 연장전 박빙의 대결 끝에 상대 자책골로 3대2 승리했다. 성남은 대구를 원정서 승부차기에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1부 부산 아이파크는 2부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박종우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1부 선두 울산은 K3 경주한수원을 홈에서 맞아 비욘존슨과 이동경의 연속골로 2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FA컵 16강 전적(15일)
강원 4-2 광주
전북 3-2 전남
울산 2-0 경주한수원
부산 1-0 수원FC
성남 1(4PK2)1 대구
수원 삼성 1-0 제주
서울 1(4PK2)1 대전 하나
포항 3-2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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