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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수비수 서영재가 드디어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한다.
서영재는 측면 수비수로서 경기운영 능력이 좋고,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이 장점이다. 강한 공격 성향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큰 키임에도 볼 다루는 센스와 연계 플레이, 스피드, 킥력을 갖추고 있다. 공수 양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선수이다.
분데스리가 시즌 종료 후 귀국한 서영재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15일 대전 입단을 확정했다. 대전이 K리그2에서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경기 투입과 팀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서영재 선수는 측면 수비수로 많은 장점을 가진 선수이다. 측면에 파괴력을 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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