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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우승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특히 사리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이 팀에 녹아드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팀의 핵심 수비인 센터백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우승을 확정 지은 후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 감독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일궈냈다는 게 핵심이다.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27일, 보누치가 삼프도리아전 이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리 감독을 이해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보누치는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고, 그만큼 아름다웠다"면서 "우리는 감독의 방침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많은 회의론 속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몇 번이고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계속해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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