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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FA컵 챔피언' 아스널이 '가봉맨 캡틴' 피에르 에므릭 오바메양 붙잡기에 돌입했다.
부임 첫 시즌, 오바메양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 주장 출신 사령탑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 시즌 오바메양 중심의 스쿼드를 운용할 것이고, 내 마음을 오바메양도 알고 있다. 잔류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직접 에이스 붙잡기에 나섰다.
3일 영국 대중일간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 구단은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원)-3년 계약의 조건을 제시했다. 기존 18만 파운드(약 2억8000만 원)에서 대폭 상승한 금액이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오바메양은 34세 때까지 아스널과 함께할 수 있다. 주급 35만 파운드, 먹튀 논란에 휩싸인 메수트 외질을 제외하고는 아스널 역대 팀내 최고 연봉이다. 오바메양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붙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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