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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자신과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가레스 베일에 관해 언급했다. 특히나 지단 감독은 베일이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 빠진 이유에 대해 '베일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남은 것이 많다'는 이야기는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좋지 않게 쌓인 감정의 앙금이 남아있다는 뜻일 수도 있고, 또는 '앞으로 같이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즉, 남은 미래가 있다는 식으로도 볼 수 있다. 지단 감독이 공개석상에서 언급한 만큼, 전자보다는 후자 쪽일 가능성이 크다. 결국 베일은 영국 원정길에 오르지 않았다. 어차피 명단에서 빠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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