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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세르히오 라모스의 결장 공백은 컸다.
그럼에도 라모스는 팀원들과 함께 맨체스터로 향했다. 관중석에서 선수들에게 힘을 넣고자 했다. 그러나 경기는 그의 바람대로 흐르지 않았다.
내용 측면에서 아쉬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2실점 모두 중앙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의 어이없는 실수로 내줬다. 선제실점은 전반 9분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후방에서 볼을 돌렸다. 맨시티가 압박을 가했다. 제수스가 바란을 압박해 볼을 따냈다. 제수스는 그대로 중앙에 있던 스털링에게 패스했다. 스털링이 손쉽게 골을 만들어냈다.
라모스는 이 장면을 관중석에서 멍하니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라모스 결장은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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