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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쉽지 않네요."
최근 수원FC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측면이다. 측면에서 지원이 되지 않다보니 중앙쪽에서 부담이 커졌다. 가뜩이나 '득점 선두' 안병준과 '리그 최고의 외인' 마사에 대한 상대의 견제가 거세다. 상대는 안병준과 마사를 상대로 철저한 대인방어를 펼치고 있다. 김 감독은 "측면에서 공격 지원이 잘 안되고 있다. 사이드에서부터 풀어야 중앙이 헐거워지는데 이 부분이 안되니까 전체적으로 공격이 답답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조원희는 민첩성에서 아직 부족한 모습이고, 최종환은 아직 100% 컨디션 회복이 되지 않았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정재용도 딜레마다. 정재용은 태국 이적 등의 여파로 제대로 동계시즌을 보내지 못하며 여전히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지 못했다. 김 감독은 꾸준히 경기에 출전시키며 감각을 올려주려 하지만,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더 걸릴 경우, 김 감독의 고민도 커질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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